지난 4월 정도, 나의 몸무게는 대략 64kg 정도였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었으나, 식사량을 줄일 생각은 하지 않고 있었다. 하루에 한시간 남짓 운동하는 것이 뭐가 대단하다고 그 정도 운동하면 대략 살이 빠질 줄 알았는데, 그렇게 2년정도 운동했지만 살은 빠지는듯 하다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기 일쑤였다.
이번엔 제대로 식사량 조절하며 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눈에 띄게 살이 빠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지난 7월. 아마 중학교 2학년 이후 처음으로 50kg대의 몸무게로 확실하게 진입했다. 식사를 하던, 물을 많이 마시던 무슨 상황에서 몸무게를 재도 확실한 59.Xkg이다.
체성분 검사를 했더니 이제 몸무게는 2kg정도 찌우랜다. 61kg 근방이 최적의 몸무게란다. 그런데도 여전히 지방은 2kg 더 빼야하고, 단백질은 4kg 찌워야 한다. 단백질량을 늘이기 위해 꾸준히 근력운동을 하고 있지만 그에 맞춰 단백질 섭취량을 충분한 정도로 늘리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콩이라도 많이 섭취해야 할텐데 대부분의 식사를 회사에서 하다보니 쉽지 않다. 운동할 때 먹는 단백질 섭취제도 고려해봤지만 성분이 동물성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서 일단 배제하고 있다.
암튼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 근육량을 늘이고, 몸무게를 약간 늘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거의 20년 만에 체중을 늘리라는 권고 그 자체에 감격하며 마냥 기분이 좋은 상황이다. 몸무게를 늘려야 한다는 권고를 받을 수 있으리라곤 생각하지도 못한 일이다. 정말 이런 날도 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주 운동을 하며 몸무게를 재보니 그새 몸무게가 또 줄어서 확실한 58kg대로 진입했다. 운동을 제대로 못한 며칠동안은 식사량 조절하지 않고 나름 양껏 먹었는데 몸무게는 오히려 좀 더 줄어든 양상이다.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 자체가 신기하기에 아마 57kg대 까지 몸무게가 줄어들어도 아마 마냥 좋을 듯 하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몸무게가 계속 줄어든다면, 단백질 섭취를 어떻게든 해서라도 늘리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 같다.
콩을 품에 끼고 살아야 할 날이 가까워오고 있다.
'About > Health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홧김에... (0) | 2007/12/10 |
|---|---|
| 단백질 보충제 섭취시작 (2) | 2007/09/05 |
| 몸무게 변화 (6) | 2007/08/24 |
| 채식의 매력 (0) | 2007/06/20 |
| 채식관련 추천사이트 (0) | 2007/06/19 |
| 6개월 채식의 단상 (2) | 2007/05/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