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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 형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이런 종류의, 이런 수준의 영화라면 앉은 자리에서 10편이라도 쉬지 않고 내리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코엔 형제의 영화, 혹은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들만의 묘한 매력이다. 장르도 다르고 느낌도 다르지만 어느정도의 시간 간격을 두고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미치도록 고파지는 것과 비슷하다. 감독 그 자신만의 색채가 풍겨나오는 영화는 결국 중독성을 수반하는 듯 하다.

한달 정도, 적어도 내 관점에서는 정신없이 바쁜 생활을 하다가 잠시 쉬어가며 숨을 고르던 지난 주말에 만난 보석처럼 빛나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아마 이 영화가 아니었다면 지난 주말은 팍팍하기 그지 없었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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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혈한 살인마를 연기한 왼쪽의 배우와, 쫒기는 가운데에서도 침착한 모습을 연기한 오른쪽 배우의 완벽한 연기 때문에 영화의 긴장은 한번도 느슨해질 틈을 찾을 수 없었다.

조만간 다시 숨을 고를 시간이 주어질 때에는 미리 준비를 해서 코엔 형제의 영화들로만 꽉 채워진 하루의 작은 축제를 벌여야겠다. 코엔 형제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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