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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7 ~ 2009.04.28
at
LG Electronics


4년 5개월간의 LG전자에서의 생활을 오늘로써 마무리지었다. 공식 퇴사일은 4월 28일이지만 남아있는 연차를 사용하는 관계로 실제 출근은 오늘이 마지막이었다. 지난 4년여간을 뒤돌아볼때, LG전자에서 표준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인생에 큰 도움이 되는 많은 경험을 했다는 사실만큼은 결코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LG전자에서의 이 경험이 없었다면 LG전자 이후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을 수도 없었을 터이다.

전직장에서 LG전자로 이직할 때에도 과연 내가 받은만큼 해주고 떠나는 가에 대해서 자신있게 말할 수 없었는데, LG전자에서도 받은 게 오히려 더 많았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여전히 지울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지난 몇달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막상 떠나는 지금에 서로 손 흔들며 웃으며 인사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참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LG전자가 승승장구하길 간절히 바라며, 나중에 어떤 모양으로든 4년여간 맺었던 끈끈한 인연으로 다시금 좋은 만남이 있길 바란다.

감사합니다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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